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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MTV, 대기업 입주 놓고 '줄다리기'포스코건설.서부전선(주), 발전소 건설 ‘제안’
   
포스코건설과 한국서부발전(주)이 제안한 청정에너지 발전사업이 본격적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2월 대기환경 개선과 대부도 주변의 안정적인 전력확보 차원에서 현재 조성되고 있는 시화MTV 부지에 청정에너지 발전소 건립을 제안하면서 시화지속가능위원회와 수자원공사의 긍정적으로 협의가 이뤄진다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들 업체가 제안한 청정에너지 발전소 건립은 시화호권의 저렴한 지역 냉난방 시설 보급과 대규모 투자유치로 양질의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안정적인 전력 확보로 첨단산업의 기틀을 구축할 수 있다는 이유다.
또한 인근 시와 공동으로 시화호 주변의 환경과 주변경관에 적합한 열공급 방식을 적용해 환경문제를 개선할 수 있고 시화호권의 지자체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건립 제안을 들었다.
시화지역은 특히 전력수급이 수도권에서 타 지역 의존도가 높은 지역으로 시화MTV, 송산그린시티 등 예정돼 있는 개발계획에 따른 전력수요량 증가를 감안해 발전소 건설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청정에너지 발전소 건립으로 시화조력과 풍력발전소 운영시점인 2013년에 전력자급율이 8.8%로 전망되는 시점에 2014년에는 전력자급율이 37.3%로 향상될수 있어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발전소 건설의 필요성을 제안한 이유는 지난 2001년 미국 실리콘벨리 정전사고의 예를 들면서 그 원인이 과다한 전력수요에 따른 송전시스템 이상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도 극심한 전력부족 사태를 겪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제안은 특히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대기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친환경 최신 가스터빈 도입으로 공기중 질소산화물(NOx)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발전소 건설추진측은 안산도시개발이 저유황유로 연료를 사용하면서 현재 공기중 황화합물과(SOx)과 질소산화물이 높게 배출되고 있어 LNG를 사용하는 발전소를 건립시 질소산화물만 배출된다고 제안서를 통해 밝혔다.
이들은 환경오염 저감대책으로 폐쇄식 냉각방식인 냉각탑 채용으로 온배수 문제를 해결해 하수처리장 처리수를 재활용함으로써 수자원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송전탑이 송전선로 지중화 방식을 채택해 발전소 부지에서 목내변전소 1.5km와 반월변전소 4.5km를 연결할 계획을 설명했다.
이같은 청정에너지 발전소가 설립될 경우 지역난방의 연평균 난방비가 32평 기준에서 2006년 7월 현재 85만원 수준을 74만원선에서 공급이 가능, 저렴한 비용으로 열공급이 가능할 수 있다는 장점을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건설 등이 제안한 이번 청정에너지 발전사업은 시화MTV 5공구내 9만8천㎡(3만여평)에 750MW급 천연가스 복합 발전소며 8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계획대로라면 2011년 7월부터 2014년 3월까지 공사기간을 잡아 놨다.
그러나 정부와 환경단체 해당 자치단체, 기초의원들이 참여하는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가능위)에서는 시화MTV 내에 발전소가 들어선다는 자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반대로 안산시는 계속 강행할 뜻을 비추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관련 지속가능위원인 김명연 시의원은 “첨단산업단지에 시화MTV가 들어서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면서 “말 그대로 첨단산업분야가 들어와야 하는 곳에 발전소가 들어옴으로써 다른 첨단업체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업은 절대 반대”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러나 “지속가능위가 반대를 한다하더라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타당한 대안이 제시된다면 꾸준히 성사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

박현석 기자  phs@ans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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