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클로즈업 클로즈업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역할에 주력”강성숙<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전문적인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시험적으로 실시하면서 검토하는 연구회 및 세미나로서의 연구협의회를 뜻하며 소집단 정도의 인원으로 특정 문제나 과제에 대한 새로운 지식, 기술, 통찰 방법들을 서로 교환하는 것을 통칭 ‘워크숍’이라고 한다.

여기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만큼이나 워크숍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단체가 있을까, 지난달 30일 워크숍을 다녀온 후 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관련 지식이 배가됨은 물론, 7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음에도 다소 서먹했던 위원들은 워크샵 후 처음 가진 정기회의에서 언제 그랬냐는 듯 여느 때와 차별화된 심도 있고, 무게 있는 이야기들이 오고 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서의 본격적 활동을 시작하는데 촉매제로 작용하게 되었다.

지역사회 내에서 선도적으로 워크샵의 교과서적 사례를 잘 보여준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강성숙(56) 위원장을 만나보았다.

“워크샵을 다녀온 후 위원들이 서로 친밀해지니 대화가 되기 시작하고, 어떤 이야기를 할 때 서로 구심점이 생겨, 협의체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훨씬 수월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도는 시에서 지난해 첫 사1동, 부곡동, 원곡1동, 선부1동에서 시범사업을 보인 탓에 아직 이렇다 할 보장협의체의 매뉴얼과 진행하는 방식이 부족해 이를 세우는데 역점을 둬야 할 필요성을 느낀 강 위원장은 단순한 친밀도모를 위한 워크샵이 아닌, 아직 위원들에게조차 조금 생소한 보장협의체 업무의 벤치마킹을 위해 안산시보다도 훨씬 이전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운영해온 아산시 온양3동을 방문해, 위원들의 역량강화에도 힘썼다.

강 위원장에 따르면, 시에서 가장 많은 협의체 위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구성, 7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정기회의를 갖고 있다고 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할지역의 사회보장대상자를 발굴, 사회보장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 그 밖에 관할 지역 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들을 담당하는 것이 그 역할이라는 것이 강 위원장의 설명이다.

현재 본오종합사회복지관의 관장이기도한 강 위원장은 본인의 신분과 직분에 자연스럽게 지역의 복지활동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와 연관이 깊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한다.

더욱이, 복지의 참 현장이라 할 수 있는 사회복지관에서 10년 동안 관장으로 지내온 강 위원장이기에 그 누구보다 지역의 복지 현안에 대해선 전문가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라 자부했다.

이러한 강 위원장이 다년간 지켜본 바에 따르면, 본오1동은 다세대가구, 다문화 가정, 한 부모가정, 독거노인, 장애가정 그리고 저소득층 밀집지역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복지의 사각지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는 강 위원장의 생각에 따라,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의 중요성에 본인 스스로 무게감을 갖고 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특별히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웃과 소통하며 함께 이뤄가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라는 비전과 ‘건강한 주민의식 · 아주 가까운 복지 · 맑고 깨끗한 환경 · 더불어 나누는 이웃 · 활발한 주민 네트워크 · 자발적인 주민조직화’라는 우선적 가치를 장시간 회의를 통해 만들었다고 한다.

“매 달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위원들 모두가 비전과 우선적 가치를 함께 외치고 시작합니다. 우리의 역할과 목적을 잊지 않고, 스스로에게 격려하고 힘을 주기 위해서죠.”

향후 보장협의체의 비전과 우선적 가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본오1동이 되도록 노력할 의지를 밝힌 강 위원장은 건강한 주민의식이 살아나고, 늘 곁에 있는 복지제도를 통해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다보면 활발한 주민 네트워크가 형성되리라는 희망을 통해 자발적 주민조직화가 일어나길 기대했다. <이동영 기자>

이동영  edy2001@daum.net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동영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