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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LPG저장시설, 시민불복종 ‘조짐’
초지동 스마트허브 입구 GS E&R의 200톤급 초대형
아파트연합회, 시 허가 여부 따라 강력 반대입장 행동
2017년 05월 25일 (목) 15:57:53 김태창기자 chang4900@naver.com
   
안산시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초지동 안산스마트허브 입구에 200톤급 초대형 LPG저장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GS E&R의 열병합발전소 외부 모습이다.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초지동 안산스마트허브 입구에 들어서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GS E&R의 200톤급 초대형 LPG저장시설이 안산시아파트연합회(회장 장기원)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본지 4월20일자 3면>

안산시아파트연합회(회장 장기원·이하 안아연)는 그동안 두 차례 호수동, 사동, 초지동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모임을 갖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아연의 움직임은 시의 움직임과 때를 함께 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이미 국토교통부에 허가사항 여부를 두고 질의서를 보낸 상태로 그 결과에 따라 경기도의 입장을 묻는 과정도 거치게 되지만 안아연의 행동은 시의 결정 과정을 보고 행동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안아연의 입장은 단호하다. 시가 불허가처리나 허가서류 반환처분을 하게 되면 안아연의 움직임은 크게 필요하지 않겠지만 만약 시가 어쩔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허가를 내주게 될 경우 곧바로 대대적인 시민 불복종운동에 돌입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대해 장기원 회장은 “안산은 세월호의 아픔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어 안전제일주의 도시를 꿈꾸고 있는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대형 LPG저장탱크라니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회장은 “지금 시민들은 안산에 대형 LPG저장탱크를 설치한다고 하니까 공포에 떨고 있다”라면서 “만약 시가 이를 허가할 경우 우리는 시내 전역에 반대현수막을 내 걸고 대대적인 시민 저항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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